공무원 연가 일수, 규정, 연가보상비 및 계산 방법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의 권리인 연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시는지요? 오늘 이 글을 통해 재직기간별 연가일수, 가산 연가일수, 감산 연가일수, 연가일수 계산식, 그리고 케이스별 연가 산정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재직기간별 연가일수

먼저, 모든 공무원은 재직기간에 따라 연가 일수가 지정됩니다. 여기서 재직기간은 군복무, 타 지자체 근무, 기타 공무원 신분 근무기간을 포함하여 계산됩니다. 하지만 실무수습 기간은 재직기간에 포함되지 않으며, 정식 임명 이후부터의 기간만이 재직기간으로 산정됩니다.

 

경력직공무원 및 특수경력직공무원의 재직기간이 5년 미만이면서 인사혁신처장이 정하는 공무원 경력 외의 유사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5년 미만의 재직기간별 연가 일수에 각각 3일을 더합니다.

 

공무원 재직기간별 연가일수
재직기간	연가 일수
1개월 이상 1년 미만	11
1년 이상 2년 미만	12
2년 이상 3년 미만	14
3년 이상 4년 미난	15
4년 이상 5년 미만	17
5년 이상 6년 미만	20
6년 이상	21

 

 

 

공무원 연가

 

가산 연가일수

-. 전년도에 병가를 받지 않거나 연가보상비를 지급받지 못한 경우, 현년도에 1일의 연가 가산이 가능합니다. 

ex. 최대 180일의 공무상 병가를 받은 A 공무원이 공무상 병가를 2년에 걸쳐 사용한 경우 연가가산
 → 공무상 병가의 경우 연도 구분없이 최대 180일 부여 가능하므로, 공무상 병가만 사용한 해가 있는 경우 다음해에 연가 1일을 가산 할 수 있음

 

 

-. 연가보상비를 지급받지 못한 경우 연가가산이 가능합니다. 

ex. 규정상 지급 가능한도인 20일 또는 예산 사정에 따라 결정된 지급일수를 초과한 미사용 연가 일수가 1일 이상 있는 경우에 연가가산

 

 

 

공무원 연가

 

감산 연가일수 (연가 공제)

반면, 결근일수, 정직일수, 직위해제 및 강등처분 등에 따라 직무에 종사하지 못한 경우 연가가 공제됩니다. 사실상 직무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도 연가 공제 대상입니다.

 

ex. 재직기간이 1년 6개월이고 당해 병가를 46일 사용, 연가 10일 지급

ex. 1.1 ~ 6.30 육아휴직을 사용, 연가 6일 지급

 

 

 

공무원 연가

 

 

연가일수 계산식

연가일수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연가일수 = (해당연도 연가일수) x (해당연도 중 사실상 직무에 종사한 기간(월)) / 12개월

 

이 때, 월에 15일 이상 근무했다면 해당 월 전부를 직무에 종사한 기간으로 계산합니다. 계산 결과 소수점이 나온 경우 반올림하여 처리합니다.

 

 

 

공무원 연가

 

 

케이스별 연가 산정법

육아휴직, 병가, 군복무, 연도 중간 입사, 병가 등의 케이스별 연가산정 방법은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 자세한 케이스 별 연가산정 방법은 아래  국가 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pdf

7.89MB

 

 

 

 

공무원 연가

 

 

연가보상비

연가보상비는 연가를 연말까지 모두 사용하지 못한 경우, 돈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연가보상비는 1년에 총 2번, 6월달과 12월에 조사를 해서 보상비를 지급하며, 연가보상비의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가보상비 1일당 = 월봉급액 * 0.86 / 30

 

ex. 본인의 기본급이 300만원이고 남은 연가 일수가 5일이라고한다면,

1일당 연가보상비 : 300만원 x 0.86 x 1/30 = 86,000원
총 연가보상비: 5 x 86,000 = 430,000원

 

 

6월 연가보상비는 연가가 10일 이상 남은 자에게 연가 5일만 연가보상비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12월에는 남은 연가를 모두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사혁신처

 

 

이렇게 공무원의 연가일수 및 연가보상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연가는 공무원의 권리이며, 이를 적절히 활용하려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공무원 여러분들의 연가 사용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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